반응형 삼전도의한1 병자호란 굴욕을 지켜본 남한산성 느티나무 1636년 12월, 청나라는 12만여 명의 군대를 이끌고 조선에 쳐들어 왔다. 병자호란이 일어난 것이다. 청의 군대는 압록강을 건넌지 며칠 만에 한성 가까이 들이닥쳤다. 이 소식을 들은 인조와 신하들은 강화도로 피난을 가려했었다. 하지만 이미 강화도로 가는 길목이 막혀 있는 상황이었다. 인조와 신하들은 남한산성으로 옮겨가야 했다. 인조와 신하들은 한겨울의 찬바람을 맞아가며 남문(지화문)을 통해 남한산성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청군에 맞서 싸웠지만 결국 47일 만에 항복을 하고 만다. 1637년 1월 30일 매서운 바람이 부는 날 이른 아침 인조는 세자 및 대신들과 호위군을 동반하고 정문인 남문 대신에 서문을 빠져나와 청 태종의 지휘 본부가 있던 한강 삼전도(삼전나루, 지금의 잠실 석촌호수 지역)로 향.. 2024. 5. 6. 이전 1 다음